국방부 “북핵실험 임박 징후 없어”

입력 2009.06.12 (11:25)

수정 2009.06.12 (15:59)

미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 감행 정보를 파악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는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차 핵실험을 감행한 함북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에서 인력과 장비의 움직임 등이 포착되지 않는 등 추가 핵실험 준비작업으로 의심되는데 징후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태재 대변인은, 군은 어떠한 위험과 도발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핵과 미사일 상황과 관련해서도 예측가능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이어, 평안북도 동창리 기지에서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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