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이 최근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위해 도입된 초중고 주말리그에 대해 무려 92%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 설문조사결과 전체 24명 중 22명인 92%가 초중고 주말리그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특히 축구 유학을 다녀 온 해외파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시스템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인터뷰>양동현 : "정말 공부 열심히들 하더라구요 방에 놀러가면 자기 시험이라고 그러고.."
<인터뷰>기성용 : "친구들이랑 영어도 하고 여가도 즐기고 운동은 한 번만 게임도 주말에 한 번만 했어요."
전체 88%가 주말리그 찬성이유로 사회 생활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지적했습니다.
운동을 그만뒀을 때 다양한 진로선택 가능, 또 전체 게임수 증가를 찬성이유로 꼽은 선수는 각각 15명, 63%였습니다.
힘들어도 반드시 가야할 길이란 것이 축구 대표팀의 충고입니다.
<인터뷰> 박지성 : "(박지성은 학교 다닐 때 공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안했다?) 했다. (그럼 공부는 열심히 했다 안했다?) 공부는 열심히 안했다. (만약 공부 운동 같이 했으면 지금의 박지성이 존재할 수 있을까?) 저 뿐만 아니라 저같은 선수가 더많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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