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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민생공약은 위장된 민생공약으로 드러났으며 이 가운데 7대 반 서민 정책이 구체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오늘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명박 정권의 7대 반 서민정책은 '부자들만을 위한 감세와 서민증세', '일자리 22만 개 감소', '서민물가 급상승', '멀어지는 내집마련' 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장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택시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과 음식업 부가가치세 부담 인하, 분유, 기저귀 부가세 면세 등 서민 감세를 실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또 아무런 정책 없이 떡볶이집에 가서 어묵 먹는다고 서민정책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명박 정권은 정책을 내놓은 뒤 진정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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