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후반기 매직’ 또 발동 걸렸다

입력 2009.06.28 (21:47)

<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는 포항이 전남을 꺾고 정규리그 2연승을 거뒀습니다.

포항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의 첫 골은 전반 6분 만에 나왔습니다.

데닐손의 크로스를 유창현이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포항 특유의 유기적인 패스가 돋보인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경기의 흐름을 완벽히 지배한 포항은 전반 38분 김태수가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포항은 전남의 반격에 한 점을 내줬지만,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포함, 최근 3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는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울산-수원 전은 축구에서 가장 재밌는 '펠레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울산이 알미르의 결승골로 3대 2로 이기고 4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조용형이 프로데뷔 5년 만에 첫 골을 터트린 제주는 부산을 2대 0으로 꺾었고, 경남은 대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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