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히딩크 감독이 1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허정무호에 축하도 건넸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추억인 히딩크감독.
뜨거운 환대속에 입국한 히딩크감독은 매년 한국을 찾는 이유와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은 내가 사랑하는 나라이고, 과거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매년 한두 번씩은 꼭 방문하는 것이다."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 축구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 "7회 연속이라고 알고 있다, 월드컵 7회 연속 진출이라는 것은 충분히 자랑스러워할만한 일이다"
히딩크 감독은 내일 갖게될 이영표와 박지성 등 옛 제자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 "박지성과 이영표는 높은 열망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목표를 이뤄낸 선수들이다. 너무 보고싶었다, 가능한한 빨리 만나고 싶다"
히딩크 감독은 내일 초청만찬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준공식 참석, 축구 꿈나무 일일 코치 등 일주일 동안 머문 뒤 다음 달 5일 쯤 출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