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신지애 ‘완벽 여왕 꿈꾼다’

입력 2009.06.29 (22:05)

수정 2009.06.29 (22:31)

<앵커 멘트>

시즌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 신지애에게 이번 우승은 LPGA에 완벽하게 적응했음을 보여준 값진 성과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이버의 평균 비거리는 240야드로 짧았지만 정확했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 87.5퍼센트로 1위를 자랑했습니다.

라운드당 평균 퍼팅 26.5개의 짠물 퍼팅은 버디 쇼로 이어졌습니다.

2위와 올 시즌 최다인 7타차 우승.

신지애가 이젠 미국 무대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알리는 완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힘들었지만 이제는 잘 적응하고 있고..."

시즌 2승을 신고한 신지애는 이제 당초 목표였던 신인왕은 물론 다승과 상금왕에 이어 올해의 선수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의 상승세를 다음달 US 여자오픈과 에비앙 마스터스, 브리티시 오픈 등 특급대회로 이어간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인터뷰> 신지애 : "항상 기회와 도전을 생각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여자골프의 지존을 꿈꾸는 신지애.

무섭게 발전하고 있기에 올 시즌 남은 17개의 대회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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