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도부, 직권상정 잇따라 거론

입력 2009.07.07 (09:49)

수정 2009.07.07 (09:57)

한나라당 지도부가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등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해 직권상정을 잇따라 거론하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박희태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해 직권상정을 나쁘다고 말하면 안된다며 직권상정도 법에 있고 타협하고 합의하다 안되면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며 일할 수 있는 국회라는 것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정규직법 처리와 관련해 내일쯤 당정회의를 하고 협상노력을 계속하겠지만 안되면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당장 실업사태를 막아놓고 근원적인 대책과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며 비정규직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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