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원 집중 단속 실시

서울시 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부터 학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합니다.
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어제 발표한 학원운영 투명성 운영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학원 지도,단속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교육청은 7월 중순 시작되는 일선 학교들의 여름방학 이전까지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학원 밀집 지역인 강남과 강서, 북부 지역에 담당 공무원을 증원할 방침입니다.
또 학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들이 수강생으로부터 받는 모든 경비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수강료를 초과 징수하면 1번 위반해도 등록이 말소될 수도 있는 강화된 학원 규칙을 이번달 16일부터 시행합니다.
교육청은 이번 달 말까지 학원 신고 포상금제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며, 학원들이 자율적으로 법령을 준수하도록 학원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