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공개 선발전에서 감독들의 시선이 한 선수에게 집중됐는데요, 바로 NBA 출신의 사마키 워커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10년을 뛴 사미키 워커.
정확한 외곽슛 등 한수 위의 기량으로 감독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그동안 NBA 출신 선수는 많았지만, 워커처럼 화려한 경력의 선수는 없었습니다.
워커는 지난 1996년부터 NBA에서 뛰며, LA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에서 두차례나 우승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 "역시 명성답게 좋은 선수다.국내에서 국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같다."
NBA 베테랑인 워커는 선발전에서 활기차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한국행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사마키 워커 : "한국에서 멋지게 경기를 하고 싶다."
이밖에 지난 시즌 득점 2위 챈들러 등 국내에서 뛰었던 20명의 선수들도 또한번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감독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개 선발 이틀째.
체육관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이들의 코리안 드림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