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난시즌 득점 2위 챈들러가 동부에 지명돼, 3년 연속 국내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KT&G에서 뛰며, 득점 2위를 기록했던 마퀸 챈들러.
챈들러가 동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3년 연속 한국 행의 꿈을 이뤘습니다.
동부 강동희 감독은 김주성의 짝으로 득점력이 좋은 챈들러를 지명해, 빠르고 공격적인 팀 컬러를 갖추게 됐습니다.
<인터뷰> 챈들러 : "한국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고..."
화려한 경력으로 화제가 됐던 NBA 출신의 사마키 워커는 SK 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워커의 합류로 SK는 전력 상승은 물론 스포테인먼트의 기회도 동시에 잡았습니다.
전체 1순위의 행운을 잡은 오리온스는 장신 포워드 허버트 힐을 지명했고, KT와 전자랜드,LG와 KT&G도 1순위로 장신 선수를 뽑아, 높이를 보강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선수들은 다음달 16일부터 소속팀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