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북한 인권침해 해결 노력”

입력 2009.07.25 (07:37)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핵 문제 뿐 아니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방침임을 확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 주민들과 싸우는 게 아니라 인도적 지원마저 거부하는 북한 지도부와 싸우는 것이라며, 북핵 종식과 함께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기구와 연대할 뜻을 밝히고, 같은 목적으로 운영되는 한국어 라디오방송에도 재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필립 골드버그 대북제재 조정관을 조만간 아시아로 다시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이 단지 대화로 돌아온다고 해서 보상할 의사는 없으며, 이미 하기로 합의한 행동을 취하는데에 새로운 것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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