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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에이스 봉중근이 왼쪽 팔꿈치 부상 때문에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이날 "봉중근이 5일 KIA와 경기에 등판하고 나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며 "엔트리에서 빠진 봉중근은 조만간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잔여 경기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봉중근은 지난달 23일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근육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병원의 조언에 따라 후반기 첫 등판 일정을 5일로 미뤘으나 통증이 재발했다.
올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 에이스로 활동했던 봉중근은 국내 리그에서도 8개 구단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139⅓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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