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럭비, 100여년 만에 올림픽 종목 복귀

입력 2009.08.14 (06:07)

수정 2009.08.14 (08:02)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을 유지한 가운데 골프와 럭비가 약 100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복귀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독일 베를린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기존 26개 종목을 모두 잔류시키면서 골프와 럭비를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골프는 지난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럭비는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92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 등장하게 됐습니다.

IOC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10월 2일 열릴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야구와 소프트볼은 올림픽 복귀에 실패했고, 태권도의 라이벌인 가라테는 정식종목 후보로 올랐지만 채택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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