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합류 태권도 잔류, 올림픽 맑음

입력 2009.08.14 (22:14)

수정 2009.08.14 (22:24)

<앵커 멘트>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골프와 럭비를 2016년 대회부터 추가할 2종목으로 선택했습니다.

여자골프는 또 하나의 올림픽 메달밭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라테의 탈락으로 태권도는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역동적인 우승 세리머니 이젠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집행 위원회를 열어 7개의 후보 종목 가운데, 골프와 럭비를 2016년 올림픽부터 추가할 종목으로 선택했습니다.

두 종목의 올림픽 합류는 오는 10월 IOC 총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세부 종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골프의 올림픽합류는 한국스포츠에겐 호재입니다.

특히 세계정상급실력을 자랑하는 여자 골프는 효자 종목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소연(도하 AG 금메달리스트)

격투기 종목인 가라테의 탈락으로 태권도는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영구종목으로 흔들리지 않는 위상을 만들기 위한 과제도 많습니다.

경기방식과 전자 호구 도입 등 끊임없는 개혁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인터뷰> 조정원(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기대를 모았던 야구는 메이저리그의 비협조로 올림픽 복귀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