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64주년…다양한 행사

입력 2009.08.15 (12:01)

광복절 64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복절 64주년 경축식이 오늘 오전 애국지사와 정부주요인사, 주한외교단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정오에는 종로 보신각에서 애국지사들의 광복 정신을 이어받는 취지에서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타종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세계국학원청년단 100여 명은 서울역 광장에서 대형 인간 태극기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보수단체와 진보단체도 서울 도심에서 각각 8.15 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 이화장에서 건국 이념을 계승하고 헌법정신을 존중할 것을 결의하는 정체성 수호 선언을 했습니다.
야 4당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은 서울 대학로에서 시민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국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광복절인 오늘 서울, 과천, 대전 국립과학관은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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