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세계육상 3연패 실패

입력 2009.08.18 (06:12)

수정 2009.08.18 (06:22)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장대높이뛰기에서 3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오늘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첫 도전이던 4m 75를 시작으로, 단 한번도 바를 넘지 못하고 3번 연속 실패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결승에서 성공한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아예 순위에도 오르지 못하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이신바예바는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과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강자로 군림해왔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우승은 4m 75를 넘은 폴란드의 안나 로고브스카에게 돌아갔습니다.

여자 100미터 결승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자메이카의 프레이저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편, 미국의 타이슨 게이가 부상으로 이백미터를 기권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해, 우사인 볼트의 3관왕 달성이 유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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