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200m 가볍게 결승행

입력 2009.08.20 (07:10)

수정 2009.08.20 (14:13)

<앵커 멘트>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세계육상과 한일프로야구 챔피언전 개최 소식 등을 준비했습니다.

박종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남자 2백미터 준결승 경기가 있었는데, 우사인 볼트가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죠?

<리포트>

네,우사인 볼트, 1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오늘 새벽에 열린 200m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독일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준결승 2경기가 열렸는데, 우사인 볼트는 1조 경기에 나섰습니다.

3번레인의 볼트는 출발반응속도가 0.177초을 기록했는데, 8명의 선수가운데, 7번째 일만큼 출발이 느렸습니다.

그러나 볼트는 특유의 중반 스퍼트를 앞세워 레이스를 펼쳤고, 결국 20초08을 기록하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결승전은 이제 내일 열리게 되는데, 과연 볼트가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인간 한계의 기록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밖에 여자 100m 허들에서는 자메이카의 포스터 힐튼이 12초 51를 기록하면서 우승해, 자메이카가 육상 강국임을 다시한번 입증했습니다.

원반던지기에서는 독일의 하르팅이 우승을 했는데, 오늘 새벽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선수나, 세계신기록들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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