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타미플루 남용 가능성 경고

입력 2009.08.22 (10:08)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백신과 치료제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남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WHO는 건강한 사람은 신종플루에 걸려도 타미플루가 필요 없으며 5세 미만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심장병ㆍ당뇨병ㆍ에이즈 질환자 등 합병증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타미플루가 처방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신종플루 감염자라면 누구나 타미플루를 처방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타미플루를 무분별하게 처방하면 내성을 가진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다며 타미플루 처방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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