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홈런왕’ 이재주, 재주도 좋네!

입력 2009.08.22 (21:48)

수정 2009.08.22 (22:03)

<앵커 멘트>

선두 기아는 이틀 연속 대타 홈런을 앞세워 SK에 승리했습니다.

오늘은 원조 대타의 사나이 이재주가 주인공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초 대타로 나선 이재주가 그것도 초구를 받아쳐 3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개인통산 역대 최다인 19번째 대타 홈런.

2위 그룹이 9개인 점을 감안하면 이재주는 독보적인 대타의 사나이입니다.

기아는 선발 로페즈의 호투 속에 이종범의 적시타와 김원섭의 홈런 등으로 SK에 11대 4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재주(기아)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LG에 3대 2로 역전당한 5회말, 롯데는 이대호의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7회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며 동점을 헌납하더니, 페타지니에게 2점 홈런을 맞고 7대 6으로 졌습니다.

롯데는 6위 히어로즈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히어로즈는 통산 110승째를 거둔 김수경의 호투로 한화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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