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북 꺾고 단독 2위로 도약

입력 2009.08.22 (21:48)

수정 2009.08.22 (22:02)

<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선 포항이 전북을 물리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리그 2,3위팀끼리의 대결답게 수준높은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은 전반 43분 유창현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유창현은 문전쇄도에 이은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포항은 후반 23분 김태수의 추가 골로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후반 들어 공방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포항은 이광재에게 헤딩 골을 내줬지만 신형민의 세번째 골이 터지며 결국 3대 1로 이기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유창현(포항): "선두를 잡는 게 목표라면 목표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팀 선수들끼리 더 파이팅 하면서 열심히 하면 선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은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전반 14분 이승렬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힌 데 이어 후반에도 김진규의 긴 패스를 이어받아 두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치우는 후반 추가 시간 3대 0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습니다.

제주는 전반 14분 오승범의 선제골에 이어, 35분 오베라의 추가 골로 울산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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