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타법’ 양용은, 우즈 또 넘는다!

입력 2009.08.27 (22:05)

수정 2009.08.27 (22:36)

<앵커 멘트>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 골프대회를 정복한 양용은이 조금전 타이거 우즈와의 재대결을 시작했는데요.

양용은은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용은이 상금 첫만 달러를 향한 힘찬 티샷을 시작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도 양용은의 다음조로 출발해, 재대결을 점화했습니다.

2주전 양용은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황제의 자존심을 구긴 타이거 우즈.

우즈가 과연 명예 회복에 성공할수 있을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코스를 점검한 양용은은 바람이 불고 그린이 까다롭다며, 퍼팅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우즈에 비해, 심리적으로 부담이 없는 양용은이 그린에서 침착하게 승부한다며 또한번의 이변도 기대해볼만하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양용은 : "그린에서 플레이를 잘한다면, 퍼터를 잘한다면, 우승권에 가까이 갈 것이다."

이번 대회는 상금 천만 달러가 걸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입니다.

상위 125명으로 시작해, 30명만 참가하는 4번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포인트 순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현재 우즈가 1위,양용은이 7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천만 달러의 대박을 터트릴지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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