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6연승 눈앞 ‘선두 KIA 기다려’

입력 2009.09.01 (22:0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목동경기에서 2위 SK가 히어로즈전에서 앞서며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난주 두산을 밀어내고 다시 2위로 복귀했던 SK가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도쿠라가 선발 등판한 SK는 1회,히어로즈 이택근에게 2점 홈런을 맞았지만, 2회 공격부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나주환이 동점 홈런으로 맞받았고, 3회에는 김재현과 박정권이, 4회에는 김강민과 박재상이 연이어 1타점씩을 기록해 여유있게 달아났습니다.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히어로즈를 6 대 3로 앞서고 있는 SK는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선두 기아는 롯데를 4대 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시즌 71승째를 올렸습니다.

4위 롯데와 사직에서 만난 기아는 한점차로 앞서고 있던 3회, 김상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먼저 석점차로 달아났습니다.

롯데는 6회 공격에서,가르시아가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정보명의 내야 안타와 박종윤의 2루타로 점수를 보태 기아를 다시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5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한화전에서 연패를 끊었습니다.

다른팀엔 약하지만,한화엔 유독 강한 니코스키가 선발 등판한 두산은 한화를 4 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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