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위 관중!…김상현 33·34호 홈런

입력 2009.09.04 (22:12)

수정 2009.09.04 (23:05)

<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관중 2위 기록을 넘어서며 대망의 신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기아의 김상현은 홈런 2개를 몰아치며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2경기만 열렸는데요, 광주구장이 만원을 기록하는 등 오늘까지 누적관중 5백 2십 6만 6천여명으로 역대 2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최다관중 신기록 달성은 시간문제입니다.

신기록까지 14만 5천여명 남았는데요, 다음주말쯤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경기에서는 기아의 김상현이 홈런 2개를 터트렸습니다.

2회말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김상현은 5대 1로 뒤진 7회에도 시즌 34호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2위와의 격차가 7개로 벌어지면서 홈런왕은 굳어지고 있구요, 이제 40홈런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게 됐습니다.

두산은 4회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김현수부터 이원석까지 4타자 연속 적시타가 나오면서 경기를 뒤집어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대전에서는 6위 히어로즈가 4강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발 황두성의 호투 속에 이숭용이 1회와 4회 2번의 적시타로 3타점을 올렸습니다.

부진했던 브룸바도 어제 홈런에 이어 오늘도 2타점으로 부활해 4강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9회 현재 6대 1로 앞선 히어로즈가 승리하면 4위 롯데와의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듭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