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상현, 33·34호 홈런 ‘선두 질주’

입력 2009.09.04 (22:05)

수정 2009.09.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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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의 김상현이 두산전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상현은 광주 홈 경기에서 2회 한점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7회에도 2점 홈런을 쳐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상현은 홈런 부문 2위와의 격차를 7개로 늘리며 홈런왕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경기에서는 두산이 4회 4타자 연속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해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6위 히어로즈는 한화를 꺾고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히어로즈는 3타점을 올린 이숭용과 2타점을 기록한 브룸바의 활약으로 한화를 6대 1로 이겼습니다. 히어로즈는 경기가 없었던 4위 롯데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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