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저력, 챔스 유쾌한 대역전승

입력 2009.09.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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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이 벨기에의 스탕다르를 상대로 대역전승의 묘미를 만끽하며 조별리그를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널이 벨기에 원정에서 대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 했습니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스탕다르에 연이어 2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아스널이 전반 막판부터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의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45분 벤트너의 골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아스널.

후반 33분 베르마엘렌의 슛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핸들링 논란 속에 스탕다르 선수들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골로 인정됐습니다.

아스널은 3분 뒤 에두아르두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대역전승의 짜릿함을 맛봤습니다.

리버풀은 헝가리의 데브레체니를 홈으로 불러들여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맨유와 첼시에 이어 아스널과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빅4 구단 모두가 챔피언스리그를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과의 빅경기는 득점 없이 헛심 공방으로 끝났습니다.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던 에투와 이브라히모비치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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