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7연승…롯데 ‘가을잔치’ 진출

입력 2009.09.24 (07:12)

수정 2009.09.24 (07:26)

<앵커 멘트>

오늘은 SK의 17연승,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프로야구와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소식 등을 준비했습니다.

프로야구 어제 참 의미있는 날이었는데요.

SK는 프로야구 최다연승 기록을 세웠고, 또 삼성이 지면서 롯데가 2년 연속 가을잔치에 나가게 됐죠?

<리포트>

네, SK는 신기록으로 웃고, 삼성은 4강이 좌절되면서 눈물을 흘린 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SK,정말 대단.. 삼성을 물리치고 17연승을 거두면서 프로야구 29년 역사를 새로 썼는데요.

SK는 어제 4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삼성을 7대4로 따돌렸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지난달 25일 두산전 이후, 한차례 무승부가 있긴 했지만, 17번 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86년 삼성이 세운 16연승이었는데, 이 기록을 23년만에 갈아 치웠습니다.

또 선두 기아를 1경기차로 추격해 남은 경기 결과에따라 정규리그 우승도 바라볼수 있게 됐습니다.

SK가 삼성을 꺾으면서 롯데는 자동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남은경기에 상관없이 4위가 확정되면서, 오는 29일부터 두산과 3선2 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됐습니다.

정말 치열했던 순위경쟁 이제 기아와 SK의 1위,2위 결정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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