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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녀 1,000m와 계주에서 탈락자 없이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대표팀은 25일 오후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치러진 대회 1,000m 예선에서 이정수(단국대)를 시작으로 곽윤기(연세대)와 이호석(고양시청) 등 출전선수 3명이 모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금메달 다툼을 펼칠 캐나다는 '형제 선수' 샤를 아믈랭과 프랑스와 아믈랭을 비롯해 쟝 올리비에까지 모두 예선을 통과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남자 대표팀은 이어 치러진 5,000m 계주 예선에서도 7분00초290로 2위 네덜란드(7분03초936)를 월등히 앞서면서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편 여자 대표팀도 이은별(연수여고)과 박승희(광문고), 조해리(고양시청)가 모두 가볍게 1,000m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3,000m 계주까지 조 1위로 8강에 올라 금메달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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