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1500m 동반 우승

우리나라가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500미터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대표팀의 이호석은 오늘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1500미터 개인전 결승에서 2분 13초 922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정수를 0.002초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김성일도 3위를 차지해 남자대표팀은 1차 대회에 이어 또다시 메달 세 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여자 1500미터 결승에서는 이은별이 2분 34초 17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호석이 남자 500미터에서 동메달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결승 첫 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계속되는 남녀 1000미터와 계주에 출전해 메달 추가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