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두 탈환은 ‘다음 기회에…’

입력 2009.10.17 (21:57)

<앵커 멘트>

프로축구 K 리그에서 서울이 부산과 비겨,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42분, 부산 박희도에게 골을 허용하는 순간.

챔프전 직행을 위해 승리를 쌓아가야 하는 서울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습니다.

후반 7분, 안데르손의 골로 어렵게 균형을 맞췄지만, 다시 곧바로 양동현에게 페널티 킥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23분 이상협의 헤딩 골로 추격했지만 서울은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2대 2, 무승부.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서울은 전북과 1점차 2위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이상협(FC서울) : "아쉽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다음 시즌 ACL 티켓을 얻도록 하겠다"

서울로선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위해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한 1승은 거둬야 합니다.

3위 포항은 노병준의 선제 결승 골로 강원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강원은 6연패에 빠졌습니다.

경남은 김동찬의 골로 울산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6강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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