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핵 실험, 미사일 발사 후 국제사회 원조가 줄면서 북한은 식량난에 시달려왔는데요.
최근 전방위 대화공세에도 이런 다급함이 묻어있습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사회의 인권 등을 담당하는 유엔 총회 제 3위원회...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공개처형 같은 인권 문제와 함께 북한 주민들이 올해 심각한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녹취> 비팃 문타폰(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특별보고관은 이를 북한의 선군정책 결과라고 지적하고, 특히 올해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6자회담이 표류하고 국제사회의 원조가 끊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비팃 문타폰(유엔 북한인권 특별 보고관)
이달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북한인구의 1/3 이상이 굶주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이 최근 미국은 물론 남북 정상회담 등 전방위 대화공세에 나선 데에는 이처럼 다급해진 식량난 사태가 한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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