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학교 휴업 기준 오늘 중 결정

입력 2009.10.29 (12:56)

수정 2009.10.29 (16:32)

<앵커 멘트>

신종 플루로 휴업에 들어가는 학교와 무단 결석하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중 휴업과 관련한 방침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소규모 지역별 또는 학교별 감염 학생 비율에 따라 휴업 기준을 정하고 이를 토대로 지침을 마련해 오늘 보건복지가족부와 휴업 관련 방침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교과부는 어제 의사와 각급학교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학교별 휴업 관련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어젯 밤에는 전국 16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신종 플루로 인한 개별 학교의 휴업 기준과 학교 밖에서의 감염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전교생이 휴업에 들어간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지난 27일 기준 205곳으로, 하루 만에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일부 학생들은 감염을 우려해 결석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장관과 차관이 어제 각각 서울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전국 학교와 학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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