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러시아 탈락…월드컵 32개국 확정

입력 2009.11.19 (06:41)

수정 2009.11.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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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가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러시아는 오늘, 슬로베니아 마리보에서 열린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44분 즐라코 데디치에게 결승골을 내줘 슬로베니아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1차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던 러시아는 1,2차전 합계 2대 2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에 따라 슬로베니아에 본선행 티켓을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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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3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고, 그리스는 우크라이나를 1대 0으로 꺾고 1승 1무로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프랑스는 아일랜드와 1대 1로 비겨 1승 1무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가 이집트와의 단판 승부에서 1대 0으로 이기고, 24년 만의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남미의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북중미의 코스타리카와 1대 1로 비겼지만 1승 1무로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오늘 최종 본선 진출국 6개국이 결정되면서 내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32개국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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