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평점8 “경기 내내 문제 일으켰다”

입력 2009.12.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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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세 번째 도움을 기록한 이청용(21.볼턴)이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시티와 2009-2010 프리미어리그 시즌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1분 터진 이반 클라스니치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이청용의 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골대 앞에 있던 클라스니치가 골로 마무리하면서 이청용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이청용은 전반 42분에도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연속 도움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볼턴은 맨체스터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2골을 내주면서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 대해 양팀 통틀어 최다 평점인 8점을 주면서 "경기 내내 문제를 불러일으켰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청용의 평점은 이날 2골을 넣으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낸 테베스(평점 7)보다 높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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