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코45 ‘방신봉 컴백’ 대한항공 격파

입력 2009.12.22 (22:19)

수정 2009.12.22 (23:03)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선 켑코 45가 서른 중반에 코트로 돌아온 방신봉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4년 만에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구보다 먼저 나와 몸을 풀었지만 오늘도 후보.



2006년 블로킹 1위 방신봉은 벤치 설움을 맛봅니다.



1세트 막판 찾아온 교체 출장의 기회, 팀이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녹슬지 않은 블로킹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연속 2득점 한 방신봉의 활약으로 켑코 45는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2세트까지 따냈습니다.



켑코 45는 3세트를 내줬지만 다시 4세트를 잡으며 대한항공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지난 2005년 12월 이후 무려 4년 만의 대한항공전 승리입니다.



<인터뷰> 방신봉(켑코45)



전성기는 지났지만 벤치 설움을 딛고 재기하려는 방신봉의 노력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라이벌 흥국생명을 3대 1로 이기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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