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조·구호 ‘밀물’…미 항모도 띄웠다

입력 2010.01.14 (21:59)

<앵커 멘트>

아이티를 구하자며 세계 각국이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은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급파했습니다.

아이티로 들어가는 관문, 과달루페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간신히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구호품을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 몰려듭니다.

당장 식량이 문제입니다.

비스킷 몇 조각으로 하루를 버텨야 하는 상황이 실제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녹취> CNN 인터뷰

특히 식수와 취사 장비등 응급 구호 물품의 공급은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이어서 시급히 공급해 달라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빌 클린턴(아이티 UN 특사)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신속한 지원을 약속한 미국은 항공모함까지 띄웠습니다.

군병력 2천여 명도 아이티로 긴급 파견했습니다.

<인터뷰>더글라스 프레이저

이밖에 스촨 대지진을 겪었던 중국을 비롯해 유럽과 유엔 세계은행 등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아이티로 들어가는 관문인 이 곳 과달루페에도 프랑스 군등 지원 인력들이 속속 도착해 지원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과달루페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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