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고공 슛’ KT, 1위 추격 가속

입력 2010.01.16 (21:50)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KT가 4쿼터에만 10점을 넣은 조성민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다시 선두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KT는 송영진의 정교한 3점슛과 빠른 속공으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은 KT는 3쿼터들어, 3점슛 5개를 터트린 삼성의 추격을 받습니다.


턱밑까지 쫓긴 4쿼터, 그동안 침묵하던 조성민이 KT의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조성민은 과감한 돌파와 회심의 3점슛으로 연속 7점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4쿼터에만 10점을 넣은 조성민의 활약으로 KT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조성민(KT/15득점)

삼성은 김동욱과 강혁의 3점포로 만든 막판 2번의 추격 기회를 살리지못하고 시즌 최다인 5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선두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이겼고, KCC는 레더 영입 이후 4연승을 올리며, KT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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