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90분! 5G 연속 공격 포인트 불발

입력 2010.01.17 (07:06)

수정 2010.01.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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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박주영(25.AS모나코)이 풀타임을 뛰었으나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박주영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9-2010 프랑스 1부리그 정규리그 FC소쇼와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모나코는 네네가 막판에 2골을 몰아쳐 소쇼에 2-0으로 이겼다.



박주영은 이로써 지난달 17일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린 뒤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박주영은 지난 4경기인 스타드렌 경기, 지난달 21일 리옹 경기, 24일 르망 경기에서 연속 골맛을 보고 지난 14일 몽펠리에 경기에서도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박주영은 상대 수비가 긴장하도록 최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였지만 동료의 패스가 섬세하지 않아 눈에 바로 띄는 득점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박주영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알레한드로 알론소의 스루패스를 받았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15분에는 미드필드에서 날아온 네네의 프리킥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딩했으나 볼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오히려 모나코는 객관적 전력에서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 강등권 팀 소쇼의 빠른 패스와 거친 대인방어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모나코는 전반 26분과 27분 각각 마르빙 마르탱과 자크 파티에 페널티지역 내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모나코는 0-0이던 후반 39분 네네가 미드필드에서 흘러든 전진 패스를 잡아 페널티지역을 돌파,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결승골을 터뜨렸다. 네네는 1-0으로 앞선 후반 45분에도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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