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새 감독에 눈도장

입력 2010.01.18 (22:00)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이 아스널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이 활발한 몸놀림으로 아스널의 측면을 공략합니다.



전반 39분에는 기습적인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긴장시킵니다.



후반 들어 이청용의 발 끝은 더 매서워졌습니다.



잇따른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공격수들의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전후반 90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청용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또, 현지 언론과 팬들이 선정한 이 경기 최고의 볼턴 선수로 뽑혔습니다.



이청용의 눈부신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볼턴은 2대 0으로 패했습니다.



봅슬레이 4인승 종목에 이어 2인승 종목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나서게 됐습니다.



세계랭킹 19위인 우리나라는 상위 세 나라가 자격을 상실해 17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거머쥐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명예 회복을 노린 샤라포바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키릴렌코에 2대 1로 져 호주오픈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첫 번째 골은 페널티킥.



두 번째 골은 머리로.



마무리는 시원한 중거리슛이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4년 여만의 해트트릭으로 AC 밀란의 4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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