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박쌍용 동시 출격 “주말 일 낸다”

입력 2010.01.16 (21:50)

<앵커 멘트>

유럽에서 활약중인 우리 축구대표팀의 핵심멤버 4명이 주말 동시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상승세에 있는 이청용과 박주영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아공월드컵을 책임질 허정무호의 핵심멤버 박지성과 박주영,이청용과 기성용.

이른바 양박쌍용이 나란히 주말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볼턴의 이청용이 제대로 된 상대, 강호 아스널을 만납니다.

지난 3일 FA컵 경기에서 새해 첫 골을 신고한 이청용은 폭설때문에 내리 두 경기를 쉬며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신임 오언 코일 감독 체제하에서도 황태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인상적인 활약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청용(볼턴) : "아스널은 자타가 공인하는 강호다. 준비 잘해서 좋은 활약 보여주겠다."

이청용의 단짝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데뷔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사례에서 보듯 데뷔전 활약 여부가 곧 시즌 성패를 좌우함에따라 긴장감속에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AS모나코의 박주영은 FC소쇼와의 홈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합니다.

몰아치기에 능한 박주영의 면모가 다시 한번 발휘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정규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번리전에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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