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선수 장례식 뒤 고국 품으로

입력 2010.02.16 (07:09)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하다 사망한 그루지야 루지 선수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의 장례식이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다.

장례식에는 그루지야 동료선수들과 임원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밴쿠버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4대의 모터사이클이 에스코트하는 가운데 장의차로 운구된 시신은 이날 오후 조국인 그루지야로 떠나 고향인 부쿠리아니에 안장될 예정이다.

루지 남자 1인승에 출전한 쿠마리타슈빌리는 지난 13일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을 하다 16번 커브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썰매가 전복되면서 튕겨나가 쇠기둥에 부딪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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