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에 4군데 잠수함 기지 운영

입력 2010.04.03 (20:08)

수정 2010.04.03 (20:23)

김태영 국방장관이 어제 국회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의 하나로 어뢰 공격을 꼽자 북한 해군의 잠수함 전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북한 해군은 어뢰를 쏠 수 있는 잠수함이나 잠수정을 70척 넘게 보유하고 있고 서해에 4군데 잠수함 기지를 두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 해군의 잠수함 기지는 서해 함대사령부가 위치한 남포와 비파곶, 해주, 그리고 백령도에서 가까운 사곶 8전대 기지입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어제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북한 남포와 비파곶, 해주 등 3곳의 해군기지 중 1곳에서 잠수정 2척이 지난 24일부터 천안함이 침몰된 다음날까지 나흘동안 레이더 망에서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사라진 잠수함 2척이 기항지로 돌아갔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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