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89분 활약…모나코 무승부

입력 2010.04.04 (07:51)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박주영(25.AS모나코)이 4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4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몽펠리에 라 모손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몽펠리에와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 31라운드 원정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지만 끝내 골 맛을 보지는 못했고, 후반 44분 교체아웃됐다.

AS모나코는 이날 몽펠리에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13승7무11패(승점 46)를 기록, 최근 5경기 무득점과 연속 무승(4무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규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전반 초반 몽펠리에의 골키퍼가 골문을 잠시 비운 틈을 노려 시도한 슛이 상대 수비수의 선방으로 골 기회를 놓친 박주영은 전반 36분 문전에서 헤딩 패스로 파블로 피노에게 슛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역시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AS모나코는 후반 몽펠리에의 공세에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박주영 역시 미드필더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박주영은 후반 44분 무사 마주와 교체됐고, AS모나코는 결승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