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타선 폭발’ 두산, 되찾은 선두!

입력 2010.04.04 (22:06)

수정 2010.04.04 (22:54)

<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김현수의 홈런 등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SK를 꺾고 단독 1위를 달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김현수가 올 시즌 1호 석점 홈런을 터트려 기선을 잡은 두산.



5대 0으로 앞서던 8회에는 유재웅이 쐐기 2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9이닝 동안 무려 15안타를 친 두산은 8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이재우가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이재우 선수



개막 이후 6경기에서 홈런 11개에 48득점으로 경기당 무려 8득점.



두산은 폭발적인 타력으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넥센 돌풍도 계속됐습니다.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번사이드, 두점홈런을 터트린 클락 등 외국인 선수들이 잘했습니다.



4승 2패, 넥센은 약체라는 평가를 비웃듯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5연패 했던 롯데는 기아를 물리치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한화에 이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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