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개막전 엔트리 평균 연봉 ‘37억 원’

입력 2010.04.06 (08:55)

수정 2010.04.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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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30개 구단 개막전 로스터 828명의 평균 연봉이 330만달러(약 3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연봉 조사 결과 경제 한파에도 불구,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1.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박찬호(37)가 뛰는 뉴욕 양키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3천500만달러)보다 무려 6배나 많은 총연봉 2억600만달러로 전제 1위를 달렸고 작년 대비 총액 연봉에서 4천만달러가 오른 보스턴 레드삭스가 1억6천2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추신수(28)가 활약 중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작년 개막전 총 연봉 대비 2천만달러가 깎여 6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양키스 간판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5)는 연봉 3천300만달러를 받아 선수 중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렸다. 피츠버그 선수단 연봉 총액에 불과 200만달러 모자란다.

투수 C.C 사바시아(2천430만달러)와 '섹시 가이' 데릭 지터(2천260만달러) 등 양키스 선수들이 로드리게스의 뒤를 이었다.

연봉 100만달러 이상을 받는 백만장자는 433명에 이르렀고 1천만달러를 넘긴 선수도 8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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