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 전 총리 뇌물 수수 다시 가려질것”

입력 2010.04.09 (16:00)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한 전 총리가 공인으로서 도덕적 자격이 있는지는 국민이 이미 냉정하게 심판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판결 결론과는 달리 이번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한 전 총리의 부도덕한 실체가 그대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검찰이 항소 의사를 밝혔고 상급심에서 뇌물수수 실체가 원점에서 다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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