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적십자에 ‘유감’ 전통문

입력 2010.04.09 (17:11)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이 어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동결하고 관리 인원을 추방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측 적십자사에 전통문을 보내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통문에서 금강산 면회소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건설된 시설로서 금강산 관광과 무관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조치는 남북 적십자간 합의를 위반한 부당한 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어 면회소 동결과 관리 인원 추방 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측의 부당한 조치로 인해 면회소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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