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어제 中·日·러시아에 ‘천안함 브리핑’

입력 2010.05.19 (10:54)

수정 2010.05.19 (17:55)

외교통상부는 어제 오후 주한 중국, 일본, 러시아 대사를 외교통상부 청사로 불러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해 사전 설명했습니다.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어제 외교통상부 차관 등과 함께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와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만나 천안함 조사 결과에 대해 사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본부장은 우리 측의 사전 설명에도 북한 관련 여부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측의 태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본부장은 어제 오후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오늘 중국과 일본, 러시아를 포함한 30여개국에 사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중,일,러는 어제 사전 설명을 마친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외교통상부는 오늘 중국과 일본, 러시아를 제외한 관련 20여개 국가 대사들을 불러 천안함 조사 결과를 사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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