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북 전단 살포 나흘째 연기

입력 2010.05.28 (06:13)

군당국이 대북 심리전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전단 살포를 나흘째 연기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바람 방향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어제 저녁 늦게 예정됐던 대북 전단지 살포를 다시 미뤘다고 말했습니다.

군당국은 지난 24일 대북 심리전 재개를 선언하면서 대북 전단 살포와 대북 FM 방송, 군사분계선 인근의 확성기 방송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에 따라 24일 오후부터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남북한 체제 비교 등의 내용을 담은 대북 FM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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