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중국, 천안함 사태 올바른 대응 기대”

입력 2010.05.28 (07:06)

수정 2010.05.28 (10:31)

미국 백악관의  제임스 존스 국가안보 보좌관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된 중국의 역할과 관련해 중국이 주어진 증거를 바탕으로  틀림없이 올바르게 행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존스 보좌관은 오늘  미국의 '국가안보전략' 보고서  발표와 관련된 브리핑에서 클린턴 국무장관이 방중기간 중국측과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존스 보좌관은 또  천안함 사태와 같은 상황때문에 역내 국가들이 상호 안보 관심사에 대해 보다 광범위한 논의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동맹국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한중일 순방을 수행했던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오늘 미국의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에 출연해 중국이 북한을 천안함의 배후로 인정하고 미묘하게 입장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사흘간 중국에 머물면서  거의 모든 레벨에 있는 민간,군,당 관계자들과  만났을 때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강했고 많은 질문도 있었다면서 중국 정부의 공식입장은 없었지만 수면하에서는 북한을 배후로  인정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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