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천안함 관련 오늘 대북 추가 제재

입력 2010.05.28 (06:19)

수정 2010.05.28 (07:19)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오늘 각료회의에서 추가 대북 제재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부가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대북 송금액 보고 기준액을 현재 천만 엔에서  3백만 엔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또 북한 방문자들의 현금 보유액 상한선도 30만 엔에서 10만 엔으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오늘 각의에서  조총련의 왕래 제한을 포함한  추가 대북 제재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북한을 방문했다 일본에서 재입국이 거부되고 있는  조총련 간부는 북한에서 국회의원 신분 등을 갖고있는 의장과 부의장 등 6명이지만 앞으로는 다른 조총련 간부들도 재입국 금지 대상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또, 오늘 논의되는  일본 정부의 추가 대북제재 조치에는 북한 국적 선박뿐만 아니라 북한이 빌린 외국국적 선박에 대해서도 입항을 금지 시키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